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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의 소중함

by LUVLUD 2020. 3. 8.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절실히 깨닫고 있다.

밖에 나가고 싶을때 나가고, 사람들 만나고 싶을때 만나는 이런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ㅠㅠ

내가 아무리 집순이라도, 나갈 수 있는데 안 나가는 것과 못 나가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했다.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드럼을 등록하고 자발적으로 매일매일 나가서 카페라도 갔을까ㅠㅠ

 

친구들과의 약속도 하나하나 다 취소하고, 정말 중요한 볼 일 아니면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 많은 장소에 어쩔 수 없이 가게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하게 있게 되고

 

다행이 내가 사는 지역은 지역사회 감염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서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동네 마실 다니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벌써 두 달 째 티비를 틀기만 하면 코로나19로 세상 종말이 올 것 처럼 보도를 해대고

신천지 때문에 대확산이 되고 있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자꾸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ㅠㅠ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되면 극장에 가서 영화도 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가족들이랑 나들이도 많이 다니고 싶다.

 

전염병 때문에 전국의 학교들이 개학/개강까지 미룬 건 정말 처음인 것 같은데

다양한 분야에서 힘써주시는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이상 퍼지지 않고 얼른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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