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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7

2012년 10월 11일 Palmengarten,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에는 동물원도 있고 괴테 하우스도 있고 뢰머, Dom(대성당)도 있고그냥 이것저것 기본적인 볼거리가 있지만동물 보는건 싫고, 성당은 너무많이봐서 지겹고 특히 그중에서도괴테 대학교 옆에 있는 Palmengarten이라는 큰 식물원에 가보고 싶었다.그래서 날씨좋은 날 친구랑 도시락을 싸들고 팔멘가르텐으로 향했다. 분명 출발할 땐 날씨가 쨍쨍 너무 좋았는데...도착하니까 어둑어둑 구름이 끼고 날씨가 구려졌다 ㅠㅠㅠ하지만 이미 귀찮은 몸 끌고 나온 터라 열심히 구경하기로 결심했다. 팔멘가르텐은 학생증을 가져가면 할인이 되기 때문에 꼭 학생증을 받은 후에 방문하는것이 좋다. 호수에서 배도 탈 수 있고각종 식물원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디핑크 색상이 너무 이뻤던 꽃 ! 포켓몬스터 우츠동 닮.. 2013. 7. 30.
2012년 10월 1일 Heidelberg 하이델베르크 10월 1일 나는 엄청나게 큰 결심을 하고야 말았다10월 2일은 독일어 집중코스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그런데 나는 시험 전날 하이델베르크 당일치기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또 시험이 끝나자마자 출발해 체코 3일 스위스 4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건 진짜 개강하기 전에 일주일정도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날씨도 정말 여행가기 딱 좋게 완벽했다 그래서 10월 1일날, 시험 전날인 동시에 체코여행전날! 나는 하에델베르크로 떠났다 하이델베르크에서 볼 것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부서진 성, 물에 비치면 더 완벽한 다리, 걷다 보면 이름의 유래를 알 것 같은 철학자의 길. 먼저 우리는 하이델베르크 역에서 내려서 구시가지쪽으로 열심히 걸어갔다중간에 버스를 탄 것 같기도 하고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기 전에 분수.. 2013. 6. 24.
2012년 9월 22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최악 최악 최악축제날 이게 웬 날벼락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ICE로 뮌헨까지 별로 안걸리길래 우리는 당일치기 축제를 즐기기로 했다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세계 삼대축제로 불리는 어마어마하게 큰 축제다독일사람들뿐만아니라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서독일의 맥주회사들이 만들어놓은 대형텐트에 들어가서 맥주와 음식을 즐기고 함께 웃고 떠들고 노래하는 그런 흥겨운 축제다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약 20일정도 열리는 것으로 알고있다.축제 시작날은 각 맥주회사를 상징하는 마차들을 끌고 나와서 퍼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보러 첫날 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날씨는 꾸물거리고 일단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2013. 6. 24.
2012년 9월 14~16일 Europa Park, Freiburg 여자 셋이서 처음으로 먼 독일 남쪽으로 여행을 떠났다익스트림한걸 좋아하는 여자들끼리유럽에서 두번째로 크고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들이 있는Europa Park로 떠났다이 놀이동산은 너무 커서 하루만에 다 즐길 수 없다 해서 우리는 2일권을 끊고 이틀이나 놀았다. 유럽의 놀이동산들은 참으로 이상하게저녁 6시면 문을 닫고 겨울에 추울때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우리는 얘네는 돈 벌 생각이 없는거같다며 왜이렇게 일찍 닫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닼ㅋㅋㅋ다행히 평일에는 문을 일찍 닫지만 주말에는 8시정도까지 야간개장을 해 줘서 토요일은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었다. Europa Park는 Rust라는 지역에 있고, 근교에 Freiburg라는 유명한 친환경도시가 있기 때문에우리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이박삼일 간 숙박을 하고 유로.. 2013. 6. 18.
2012년 9월 10일 Darmstadt 다름슈타트 반년 먼저 생활했던 친구의 추천으로프랑크푸르트 근교 지역인 다름슈타트에 가서분수대가 있는 광장쪽으로 가독일의 유명한 음식 슈바인학세와 헤페비어, 압펠바인을 먹었다.슈바인학세는 우리나라 족발과 비슷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사실 난 한국에서도 족발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맛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부드럽고 향이 좋았다.압펠바인(사과와인)에 레모네이드를 섞은것도 맛이 좋았지만 밀맥주인 헤페비어는 진짴ㅋㅋㅋ너무너무 부드럽고 풍부해서 아 독일맥주가 이런거구나! 싶었다햇살도 뜨겁고 음식도 맛있었다특히 독일의 학생증으로 근거리 교통은 다 공짜로 탈 수 있기 때문에다름슈타트나 비스바덴까지 공짜로 갔따올 수 있어서 더 좋았음. 앞으로 여행사진 대부분은 내가찍은것도 있지만 친구 H가 찍은것도 많다이자리를 빌.. 2013. 6. 18.
2012년 9월 9일 Wiesbaden 비스바덴 처음으로 근교 여행을 떠난 곳 이곳에는 수력으로 산을 오르 내리는 트램이 있다.열차 두대가 항상 동시에 한대는 올라가고 한대는 내려오는 식으로 설계가 되어있음줄을 잘 서면 맨 앞에 운전하는 곳에 메달려서 탈 수 있는데 전망이 끝내준다 풀밭에 누워서 햇살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너무너무 신기했던 첫 소풍 기관사 아저씨 바로 옆에 서서 탔다ㅋㅋㅋㅋㅋ 2013. 6. 18.
2012년 9월 1일 Ginnheimer Landstrasse 40 904-1 반년동안 지낸 내 방 방에 가구와 벽이 온통 하얘서 처음엔 정신병원같았다FFM 기숙사중에 최고로 시설이 좋다고 자부한다!! 주방알록달록 색깔 조합이 이뻤던 곳냉장고도 두개나 있는데 하나가 고장나자아예 새것으로 사다주었다 내 방에서 보이는 Zeil 시내! 여름동안 볼 수 있었던 일출 ㅎㅎ너무 아름다웠다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지나간 구름이 엄청 많다 201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