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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 서농도서관 개관 (210915)

by LUVLUD 2021. 9. 15.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서로 83

 

 

 

 

오늘(9/15) 오전 11시부터 서농도서관이 개관해서 첫방문을 해보았다.

 

 

바로 옆에 주차장 및 복지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주위에는 서천생태공원이 있어 운동을 하거나 산책하기에도 좋다.

 

 

 

 


 

<도서관 이용방법>

 

 

나는 도서관 방문 전에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하였고,

도서관 방문 후 신분증을 제출하고 (경기도민 인증) 회원카드를 발급받았다.

이후 용인시도서관 앱을 받으면 모바일회원증도 이용할 수 있다.

입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 곳곳에 와이파이 안내가 잘 되어 있었다.

 

 

 

 


 

<1층>

 

 

 

★중요★

2층에 위치한 열람실 좌석을 이용하려면 1층에 있는 열람좌석발급기 에서 먼저 좌석을 예약하고 가야한다.

이 기계는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좌측에 있다.

2층에는 좌석발급기가 없어서 이점이 좀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좌석을 발급받으면 배정표가 나오고 저 바코드 또는 회원카드를 찍어야만 열람실 출입이 가능하다.

 

 

1층에는 유아/아동도서관이 있는데

아이들이 곳곳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고

아동용 화장실과 수유실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디자인 너무 귀여워,,,,,,

 

1층 도서관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이런 계단이 하나 보이는데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편한 공간이 나타난다. 

나만의 다락방에서 책 읽는 느낌이 날 것 같아서 한 번 앉아보았는데

진짜 편하구 아늑하고 좋았다!

자주 찾게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아늑,, 편한,, 코지,,,☆★

 

 

 


 

<2층>

 

 

본격적인 종합자료실이 나온다. 

종합자료실은 2~3층에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분류의 책이 어느 층에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3층 전반적으로 자료실에도 충분한 좌석들과 콘센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어디서나 편하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각 기둥마다 오픈되어 있는 콘센트들 

가끔 이런데를 다 막아놓는 도서관도 있어서 너무 소중하다.

 

 

 

열람실은 일반좌석/노트북석이 함께 있는데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고 일반좌석에는 스탠드가 다 달려있어서

공부에 집중하기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 

 

 

흰책상이 일반좌석, 아래 나무색책상은 노트북석이다. 

 

 

노트북석중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보았는데 열람실에서는 아직 새물건 냄새가 너무 심해서

한 30분정도 앉아있다가 냄새를 참지못하고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ㅠㅠㅠㅠ

냄새가 빠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열람실에 굉장히 특이하게 완전 갖힌 구조에서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형 책상이 있다. 

한번 앉아보았는데 공간이 좁아서 처음에 의자를 빼고 앉는 것 부터가 너무 힘들었다.

한번 앉으면 왔다갔다 하기 힘들어서 강제적으로 집중이 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박한 디자인의 책상이라서 너무 탐이났다.

 

 

 

아래는 열람실 일반좌석에 구비된 콘센트/스탠드 인데 

좌석마다 이렇게 다 준비하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참 꼼꼼하게 시설을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층>

 

 

2층에서 3층까지 종합자료실이 이어진다.

 

 

약학과 관련된 도서는 3층에 있었는데, 아직은 그 종류가 너무 적었다.

딱 아래 사진만큼이 전부,,,

앞으로 희망도서신청을 많이해서 빌려봐야지

 

 

자료실 끝에 대청마루같은 공간이 있어서 다가가보니

 

 

시원하게 신발벗고 마루에 앉아서 책 읽는 느낌이 나도록 설계된 공간이 있었다.

여기도 아직까진 새거 냄새가 심해서 오래 앉아있진 못했다.

 

 

여기서 책을 고른 후

도서대출/반납기에서 책을 한번 빌려보았는데 매우 간단했다.

 

 

3층 종합자료실 안쪽에는 멀티미디어실이 있는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이한점은 WAVVE ON의 VOD를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아마 이전세대의 도서관에서 '멀티미디어실'은 영화 DVD나 CD를 빌려 재생하던 곳이었는데

이제 이런식으로 플랫폼을 통해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해놓은 것 아닐까 싶다.

엄청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3층 자료실 바깥에는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11월달에 오픈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아름답고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잘 지어진 도서관이라고 느껴졌다.

이제 망포글빛이랑 태장마루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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