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벌교 모리씨빵가게 / 보성여관 / 체리원

by LUVLUD 2022. 5. 11.

학교에서 벌교까지 30분밖에 안걸려서
시외버스를 타고 한번 가보았다


먼저 벌교에서 가장 유명한 것 같은 모리씨빵가게

빵이 2-3시면 팔린다구 해서 일부러 빨리 갔다
매장에 도착했을때 12시15분쯤이었고 종류별로 빵이 꽉꽉 차있었다


나는 치즈송송빵이랑 빨간단팥빵 통밀(?)단팥빵 아몬드슈 네가지를 샀고 총 만이천원 나왔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3시에 다시 매장앞에 가봤는데 그새 빵이 다 팔려서 문을 닫았다
아니 오늘 벌교에 사람 별로 없던거 같던데 누가 다 사갔지???? 싶음
늦어도 2시까지는 가야 빵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치즈송송빵 : 별맛 안나는 거 같은데 중독성 있어서 계속 뜯어먹게됨 건강한 맛이고 단맛 하나도없도 쫀득쫀득 맛있음
아몬드슈 : 냉동실에 얼렸다 먹었음 더 맛있었을텐데,, 냉장고 없는 긱사인은 이걸 제일먼저 먹었다. 빵이 바삭! 하고 맛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크림이 느끼해서 질림,,
단팥빵 : 아직 안먹어봄






보성여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서 분위기도 좋고 소품들도 귀여웠다
일반 입장료는 천원이고 음료를 사면 4천원에 음료값+입장료 포함이다
나는 보성에 왔으니까 당연히 녹차를 마셨는데 뜨끈한 녹차를 마시니 노곤노곤~~해지고 좋았다
그리고 빵집에서 사온 빵을 같이 먹어도 되는지 여쭈어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녹차랑 같이 먹을 수 있었다 그래두 매너는 지키려고 빵껍질은 내가 가지구나옴

이 자리에 앉아서 노닥노닥 폰질도 하고~ 빵도 먹고~ 책도 한참 읽었다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이유 를 들고 갔는데 내 자리 바로 옆에 김영하 작가의 싸인이 있었닼ㅋㅋㅋ
아마 알쓸신잡 촬영때 해놓은게 아닐까 싶음


뒷쪽엔 실제 숙박이 가능한 여관도 운영하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놀러와서 힐링하고 가면 딱 좋을 듯


체리원

빵먹다가 끼니때를 놓쳐서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럴땐 역시 중국집이지~~~ 을 외치며 들어간곳
3시에 들어간터라 식사때도 지나서 1인 손님이 달갑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넘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좋았다
짬뽕 7천원이었는데 양도 든든하니 많고 국물도 진~해서 크림빵 먹고 느끼해진 속을 풀 수 있었다
처음엔 반밖에 못먹을거라 생각했는데 완뽕하구 나옴ㅋㅋㅋ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영통 좋은소식  (0) 2022.06.01
순천 아랫장구포국수  (0) 2022.06.01
수원 펀더먼털브루잉  (0) 2022.05.11
순천 수수하지만굉장해!  (0) 2022.05.11
순천 웃장 순복식당  (0)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