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기숙사는 우리나라처럼 각 대학에 딸린 기숙사가 있는것이 아니라
한 지역을 하나의 기숙사 업체가 담담해서 이곳저곳에 기숙사를 운영한다.
프랑크푸르트 안에 내가 아는 곳만 다섯곳이 있으며 이 모든 기숙사가 한 업체에 의해 운영된다.(인더스트리호프 제외)
내가 사는 기숙사는 Ginnheimer Landstrasse 40이고 바로 옆에 42번 건물도 기숙사다.
기본적으로 독일의 기숙사는 방은 무조건 혼자 쓰며
내가 사는 40번 기숙사의 경우 1인실, 2~3명이서 화장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플랫 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기숙사 신청할 때 여자들과 살고 싶다고 썼고 비흡연자이며 돈은 얼마얼마까지 지불할 수 있다는 그런 조건을 말햇더니
여자 세명이서 주방,화장실을 공유하는 한달 238유로짜리 방을 얻게 되었다.
우리 기숙사는 전망이 너무너무 좋구 ㅎㅎㅎ 깨끗해서 진짜 좋다
옆에 42번 기숙사는 복도식으로 방이 하나씩 있고 한 층당 하나씩 공동 화장실, 샤워실과 공동 부엌을 사용하는 구조다.
다른 대부분의 기숙사가 42번 기숙사처럼 운영되고 있다.
우리 기숙사는 한쪽길엔 16번 트램이,
반대편큰길엔 34번 버스가 다니고 Penny 마켓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조용하고 살기 너무 좋다.
처음엔 기숙사 주변을 돌아다니지 않아서 마켓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ㅎㅎ
34번 버스를 타고 Kirchplatz에서 내리면 U bahn 6, 7번을 탈 수 있고
또 다른 기숙사들인 Industriehof와 Porthstrasse 기숙사와 한방ㅇ ㅔ연결이 되어서 좋다
우리 기숙사에서 학교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16번 트램을 타고 Bockenheimer Warte가서 32번 버스를 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34번 버스를 타고 ???? warte 역에 가서 18번 트램으로 갈아타는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34번 버스 타는 경로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가는길에 Tegut이라는 마트가 있고
34번 버스 정류장이 트램정류장보다 가깝기 떄문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켄하임에 있는 기숙사들은 좁고 시설이 안좋다
포트스트라세는 교환학생이 가장 많ㅇ ㅣ살기 때문에 친구들 사귀기도 쉽고 활기차지만 그만큼 시끄러울때도 많다
스페인애들이 그렇게 쉴새없이 파티를 한다고....
그런데 학교랑 가장 가까운 곳! 걸어다닐 순 없고 우반과 버스를 타야함..
인더스트리호프와 긴하이머는 비슷하게 약간 떨어져있어서 한적하고 방이 깨끗하고 시설이 좋다
학교가는데는 30~40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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