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목요일 오픽스퀘어

강남에 강남센터빌딩 4층에 있는 오픽스퀘어 가서 첫 오픽 시험을 쳤다.

강남역 2번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에 오픽스퀘어가 있다.

오픽스퀘어 시설은

각 자리에 칸막이 있음 (방음은 거의 안되지만 심리적으로 편안함)

헤드폰도 주변잡음 녹음 안되고 내 목소리 작게 내도 녹음 잘 돼서

토스때보다 작게 혼자 통화하듯이 말했는데도 잘됨!

서베이는

일경험없음

학생

학위취득

가족과 아파트에 거주

영화 공원 혼자게임

음악감상 악기연주 혼자노래 단체노래

배드민턴 조깅 걷기 요가 하이킹 아무운동안함

집에서보내는휴가 해외여행 국내여행

난이도 선택은 4-4로 했다.

기출 : 자기소개, 집안일, 테크놀로지, 요가, 혼자게임, 수업

1번 자기소개를 마치고 바로 문제를 시작하는데

정말 웃기게도

한달전에 봤던 오픽 후기에서 집안일을 안골랐는데 집안일 관련 문제가 나왔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나도 바로 집안일에 관한 문항이 여러개 나와서 정말 당황했다.

집에서 누가 어떤일을 하는지, 내 역할을 무엇인지, 어렸을때 내 역할은 무었이었는지

그리고 또 웃긴게 요가랑 혼자게임은 그냥 할게 없어서 선택한거였는데

그 두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가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가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첫 순간

요가를 누구와 얼마나 자주 하는지

요가를 하면서 가장 특별했던 경험이나 선생 말하기 등 세문제가 나옴

혼자 게임에 대해서는 

내가 무슨 게임 즐겨하는지

자기도 게임을 좋아하는데 나한테 게임에 대해 세네가지 질문을 해라 : 질문하기

등 두문제 나온듯

또 테크놀로지에 관한 문제 세개 나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테크놀로지는 ? 

내가 가장 자주 쓰는 것은 ? 

처음 테크놀로지를 접한 때의 상황설명과 어떻게 테크놀로지가 변했는가? 등의 문항 나옴

학생이라고 대답해서 그런지 학교 수업에 관한 내용이 나왔음 : 문제해결!

너 오늘 늦잠자서 놓친 수업에 대해 친구한테 물어봐

내가 오늘 수업 놓칠때 퀴즈 못봤대. 교수님께 상황 설명해, 대안 제시

실제로 너 수업 놓친 적 있어? 니 실제상황 설명해봐 자세히

이렇게 총 열 다섯문제를 풀었다

문제가 이렇게 세세하게 생각나는게 참 신기한게

한가지 주제에 대해 삼단콤보로 질문을 하다 보니까 머리에 박혀서 그런 것 같다

아 진짜 집안일..

집안일은 서베이에서 선택 하든 안하든 무조건 준비해야될 것 같다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오는데

준비를 많이 못해서 걱정이다....

처음 7번까지 절반을 풀었는데 시계를 보니까 겨우 12분가량이 지나 있었다

앞에서 너무 시간을 안 쓴 것이다. 한마디로 답변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난이도 재선택 한 다음부터는

정신 차리고 화면에 다음문제로 넘어가라고 할 때 까지 계속 없는말 있는말 지어내며 열심히 말했다

그래셔 겨욱 약 31분쯤에 다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다

다음에 보기 전에는 꼭 실전문제집을 구해서 실전으로 연습을 많이 하고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