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1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부산 [2023.05.14(일) 14시] 초등학생 때 리듬게임 캔뮤직에서 처음 접한 오페라의 유령. 나때문에 우리 가족들도 오페라의유령을 알게 되었고 우리 아빠의 휴대폰 벨소리는 몇년 간 오페라의유령 메인테마곡이었다. 그동안 항상 오리지널 공연 실황 영상으로만 접하다가 약 20년 후에 처음으로 직접 공연을 보게 되었다. 처음부터 부산까지 가서 공연을 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우연히 공연기간에 친구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마침 결혼식 다음날이 조승우 회차이길래 혹시나 하는 맘으로 티켓팅에 도전해봤는데 꽤 좋은 자리를 잡게 되었다. 포기하기 너무 아까운 자리라 바로 부산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혼자가는 여행으로 계획했다가 나중에는 동행인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바뀌어서 돼지국밥 밀면먹고 바닷바람 쐬며 같이 좋은 시간을 보냈.. 2023.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