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궐1 영원의 사자들 홍천기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정은궐 작가님 신작! 학교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었다. 두 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사실 1권 거의 다 읽어갈 때 까지만 해도 도대체 이게 뭔 소리인지... 등장인물들은 죄다 뭐하는 사람들, 사자들(?)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마치 안나까레리나를 처음 읽었을 때 처럼 주인공 이름과 특징이 매칭이 잘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음 후반부로 갈수록 그나마 각각의 특징이 정리가 되었고 전개도 쪼금씩 나가서 쭉 읽긴 했는데 전작들에 비해 아쉬움이 큰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소설을 읽은게 아니고 어떤 영상물이나 게임의 설정집 정도를 읽은 느낌? 저승세계의 전산시스템이며 출입국장 이런거에 대한 설명은 좀 간결하게 압축하고 전체적으로 의정부며 삼국이며 좀 더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고.. 2021.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