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 아니 내가 여행했던 모든 유럽 국가들은 건식 화장실을 사용한다.
건식 화장실은 샤워 공간에만 하수구가 있고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곳은 바닥에 하수구가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시원하게 물청소를 할 수가 없다...
대신 걸레에 물을 뭍혀서 걸레질을 할 수 밖에
그래서 화장실 청소를 할 때 변기 청소가 너무 힘들다 ㅠㅠ
난 결국 한국에서처럼 변기에 세제를 칠하고 샤워기로 온 화장실을 물로 헹군 후
걸레로 닦고 짜내서 물기를 말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독일은 물이 석회수이기 때문에
화장실과 세면대 싱크대, 그릇에도 석회가루가 자주 낀다 하얗게....
그래서 물을 사먹거나 정수기로 걸러먹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주로 물 1.5L 짜리 생수를 0.19유로에 파는게 일반적이지만
난 생수 물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전자제품 상가에서 BRITA라는 석회 걸러주는 간이정수기를 사와서
수돗물을 걸러마신다.
그럼 석회가 제거되어 물맛이 달달해지고 맛있어진다!
브리타는 주로 정수기 하나 + 필터 하나 세트에 15유로 정도 하고
나는 행사할 때 정수기하나 + 필터 3개에 20유로주고 싸게샀다 !
또 기숙사에 살다보면 공용 세탁실을 사용하게 되는데
사용 방법은 대부분 비슷하다
세탁카드를 사서 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거나
세탁카드 대신 세탁코인을 사서 그 코인으로 세탁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기숙사마다 다름)
나는 세탁카드를 이용하는 세탁실이고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세탁비는 1.6유로 건조비는 0.8유로
한번 빨래하는데 거의 삼천원 가까운 돈이 들어간다 ^.ㅜ
세탁기를 처음 쓸 때 어느 모드로 놓고 어느정도 돌려야할지 전혀 몰라서 쩔쩔맸는데 이제는 익숙하다
1. 세탁카드를 넣고
2. 내 현재 잔액이 뜨면 + 버튼을 누르고 OK버튼을 또 누른다
3. 그럼 세탁비를 뺸 잔액이 나오고 ON 표시가 뜬다 그럼 이제 세탁기를 사용 가능하다는 뜻
4. 뚜껑을 열고 빨래를 빨리 넣는다.. 빨리 안 넣으니까 기계가 돈을 먹더라구요
5. 세탁 모드 확인
세탁기
Koch-/Buntwasche | 삶을 수 있는/색깔있는 옷 |
Pflegeleicht | 취급주의 약한 옷 |
Fein / Synthetik | 정교한 / 화학합성섬유 |
Wolle | 털 울 |
Miniprogramm | |
Extra Spu:len | 강한헹굼 |
Extra Schleudern | 강한 탈수 |
Extra Ablauf | 배수... 라고 나오는데 잘 모르겠다 ㅠㅜ |
난 주로 첫번째 모드로 놓고 돌린다!
세탁시간은 거의 1시간 꼬박 걸리는 것 같다
건조기
A) Koch-/Buntwa:sche | 삶을 수 있는 빨래 / 유색옷 |
Extratrocken | 완전건조 |
Schranktrocken+ | 옷장건조 > 바로 옷장에 걸수있을정도로 건조 |
Schranktrocken | |
Bu:gelfeucht | 다림질습도 > 다림질 할 정도로 습도가 남아있음 |
Bu:gelfeucht | |
Mangelfeucht | 최저습도 |
B) Pflegeleicht | 취급주의 섬유! |
Schranktrocken+ | |
Schranktrocken | |
Bu:gelfeucht | |
C) Zeitwahl | |
Kaltluft | 찬공기 |
Warmluft | 따뜻한공기 |
인데 그냥 맨 처음걸로 놓고 돌리면 바싹 마른다 ! 첨엔 옷장건조가 제일 센 건줄 알고 몇번 돌려봤는데
살짝 덜마른다 그냥 첫번째모드로 돌리면 바싹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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