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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탁과 욕실과 식수

by LUVLUD 2013. 6. 10.


 

독일은 , 아니 내가 여행했던 모든 유럽 국가들은 건식 화장실을 사용한다.

건식 화장실은 샤워 공간에만 하수구가 있고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곳은 바닥에 하수구가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시원하게 물청소를 할 수가 없다...

대신 걸레에 물을 뭍혀서 걸레질을 할 수 밖에

그래서 화장실 청소를 할 때 변기 청소가 너무 힘들다 ㅠㅠ

난 결국 한국에서처럼 변기에 세제를 칠하고 샤워기로 온 화장실을 물로 헹군 후

걸레로 닦고 짜내서 물기를 말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독일은 물이 석회수이기 때문에

화장실과 세면대 싱크대, 그릇에도 석회가루가 자주 낀다 하얗게....

그래서 물을 사먹거나 정수기로 걸러먹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주로 물 1.5L 짜리 생수를 0.19유로에 파는게 일반적이지만

난 생수 물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전자제품 상가에서 BRITA라는 석회 걸러주는 간이정수기를 사와서

수돗물을 걸러마신다.

그럼 석회가 제거되어 물맛이 달달해지고 맛있어진다!

브리타는 주로 정수기 하나 + 필터 하나 세트에 15유로 정도 하고

나는 행사할 때 정수기하나 + 필터 3개에 20유로주고 싸게샀다 !

 

 

 

 

또 기숙사에 살다보면 공용 세탁실을 사용하게 되는데

사용 방법은 대부분 비슷하다

세탁카드를 사서 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거나

세탁카드 대신 세탁코인을 사서 그 코인으로 세탁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기숙사마다 다름)

나는 세탁카드를 이용하는 세탁실이고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세탁비는 1.6유로 건조비는 0.8유로 

한번 빨래하는데 거의 삼천원 가까운 돈이 들어간다 ^.ㅜ

 

 

세탁기를 처음 쓸 때 어느 모드로 놓고 어느정도 돌려야할지 전혀 몰라서 쩔쩔맸는데 이제는 익숙하다

 

1. 세탁카드를 넣고

2. 내 현재 잔액이 뜨면 + 버튼을 누르고 OK버튼을 또 누른다

3. 그럼 세탁비를 뺸 잔액이 나오고 ON 표시가 뜬다 그럼 이제 세탁기를 사용 가능하다는 뜻

4. 뚜껑을 열고 빨래를 빨리 넣는다.. 빨리 안 넣으니까 기계가 돈을 먹더라구요

5. 세탁 모드 확인

 

세탁기

 

Koch-/Buntwasche

삶을 수 있는/색깔있는 옷

Pflegeleicht

취급주의 약한 옷

Fein / Synthetik

정교한 화학합성섬유

Wolle

털 울

Miniprogramm

Extra Spu:len

강한헹

Extra Schleudern

강한 탈수

Extra Ablauf

배수... 라고 나오는데 잘 모르겠다 ㅠㅜ 

 

 

난 주로 첫번째 모드로 놓고 돌린다!

세탁시간은 거의 1시간 꼬박 걸리는 것 같다

 

 

 

건조기

 

A) Koch-/Buntwa:sche

삶을 수 있는 빨래 유색옷

Extratrocken

완전건조

Schranktrocken+

옷장건조 바로 옷장에 걸수있을정도로 건조

Schranktrocken

Bu:gelfeucht

다림질습도 다림질 할 정도로 습도가 남아있음

Bu:gelfeucht

Mangelfeucht

최저습도

B) Pflegeleicht

취급주의 섬유!

Schranktrocken+

Schranktrocken

Bu:gelfeucht

C) Zeitwahl

Kaltluft

찬공기

Warmluft

따뜻한공기 

 

 

인데 그냥 맨 처음걸로 놓고 돌리면 바싹 마른다 ! 첨엔 옷장건조가 제일 센 건줄 알고 몇번 돌려봤는데

살짝 덜마른다 그냥 첫번째모드로 돌리면 바싹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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