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에는 두 달 내내 마치 하늘에 구멍뚫린 것 처럼 비가 오더니
이번 겨울에는 진짜 하늘에서 하얀 쓰레기가 마구마구 쏟아진다.
코로나 때문에 인간 활동이 줄어들어서 정말 일시적으로 예전처럼 기후가 돌아간건지,
아니면 지속적인 기후변화 때문에 생기는 이상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만에 이렇게 많은 비, 눈을 보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이런저런 걱정도 많이 된다.
여전히 집콕하면서 보내는 방학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니기 시작해서 숨통이 좀 트이는데
12월말~1월초는 정말 감옥이 따로 없었다.
확진자가 매일 천 명대씩 나오고, 잠잠해질만 하면 종교단체에서 또 집단감염 나오고...
너무 지친다.
2월달부터는 봉사활동 다닐 수 있으니 매일 외출하고 책 읽고 움직이고
사람들도 좀 만나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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