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더블룸 아차산뷰

라운지 및 조식 이용 포함 1박 약 27만원

 

주차는 워커힐 본관에 있는 주차장에 하고

워커힐 1층 밖으로 나와서 셔틀을 부르면 된다.

 

방은 전체적으로 층고가 낮고 나무 장식이 많아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

한강뷰가 진작에 품절되어 아차산뷰로 했는데

테라스에서 한강도 잘 보이고 숲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아차산뷰도 추천!

객실 내 블루투스 스피커 있음

냉장고 내 음료 및 맥주 무료 이용 가능

 

오후 3-5시 사이에 라운지에서 다과 이용 가능 

커피 및 몇가지 쿠키를 먹을 수 있는데 맛은 그냥 평범. 

폴바셋 커피가 있는데 디카페인도 있어서 좋았다.

 

7시-9시(?) 해피아워라고 해서 

라운지에서 무제한 와인/맥주/자몽주스 등 음료와 치즈 및 살라미 제공

치즈가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와인은 네가지 중 세가지 마셔봤는데 그 중에 하나만 맛있었던 걸로...

안주도 그냥 한입거리용이었다.

 

라이브러리에서 책 읽을 수 있음

편한 소파 및 해먹도 있고 진열된 책들도 고심해서 고른 느낌이 들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 정말 많았는데 두 권 밖에 못 읽고 나와서 아쉽다.

 

포켓볼룸에서 포켓볼 칠 수 있음

여기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서 음악 틀어놓고

오며가며 포켓볼 세 판이나 쳤는데 너무 재밌었다.

 

밖에 산책로도 잠깐 걸어다녀 보았는데

동절기라 여러 코스를 다 닫아 놓아서 아쉬웠다.

산속이라 공기좋고 조용한 느낌

 

배달음식 반입 불가.

저녁거리는 미리 사간 컵라면 및 김밥으로 해결했는데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워커힐 본관에 CU 편의점이 있으니 필요 시 이용 가능

 

워커힐 본관과 더글라스 하우스 간 이동 시 셔틀(그랜져)

언제든지 사용 가능

 

체크아웃 할 때 생리통이 심해서 제정신이 아니고 기운이 없었는데

여성 직원 분이 내 에코백을 들고 셔틀까지 에스코트 해주셔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

 

산 속에 있어서 별로 할 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것 저것 할 것도 많고 정말 편하게 쉬다올 수 있어서 만족했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음!

다음에는 스위트룸으로 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