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읽어보는 산뜻한 느낌의 소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세랑 작가님 책들은 추천을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
한동안 책을 멀리했어서 머릿속으로만 읽어야지...읽어야지 했다가 겨우 빌리게 됐는데
왜 이렇게 늦게 알게 되었나 나를 매우 치고 싶은 기분ㅋㅋㅋㅋㅋ
최근에 기욤뮈소 최신작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내가 예전에 이 작가 소설을 어떻게 읽었나 싶을 정도로 문체도 구리고
여성캐릭터를 묘사하는 방식도 너무 구닥다리라서
끝까지 읽지 못하고 내려놨던 경험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취향도 변하게 되고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관점도 바뀌게 되면서
책을 찾는 기준도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
정세랑 작가님의 책은 한동안 쭉 질리지 않고 읽게될 것 같다.